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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강릉시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농가의 피해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많은 손길이 모였습니다.
먼저, 가뭄 극복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 꾸러미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뙤약볕 속에서 물차를 몰고 다니며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소방관들에게 작은 간식이지만 큰 응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 지원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과 지역사회로부터 후원받은 생수를 모아 긴급히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세탁차를 활용한 지원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제한급수로 인해 세탁이 어려운 복지시설과 현장에서 땀에 젖은 채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세탁물을 직접 세탁해드리며,
위기 속에서 더욱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물과 간식을 나눈 것이 아니라,
가뭄이라는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강릉 시민들의 연대와 온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자원봉사로 지켜낸 희망, 나눔으로 이어가는 온정”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